프라다(PRADA)의 역사 - PRADA Timeline

현재는 브랜드 파워가 조금 약해진 감이 없지 않지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도 있을 만큼 프라다는 2000년대까지 지적이고 미니멀리즘한 럭셔리 명품의 대명사 격으로 통했던 브랜드입니다. 1913년, 프라다는 마리오 프라다에 의해서 시작된 브랜드로 마리오 프라다는 요즘 많은 가방과 약세서리 등에 사용되는 사피아노 가죽을 최초로 개발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100년이 넘는 프라다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라다(PRADA) 설립 (1913년) 마리오 프라다(Mario Prada)는 동생인 마르티노 프라다(Martino Prada)와 함께 1913년 밀라노의 갤러리아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에 프라텔리 프라다(Fratelli Prada, 프라다의 형제들)라는 매장을 오픈합니다. 밀라노의 부유한 사람들에게 가방과 트렁크, 여행용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였던 프라다는 1919년 이탈리아 왕실의 공인 업체가 되어, 고급 제품으로 인정받게 되고 브랜드의 신뢰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초기 사보이 왕실 마크가 새겨진 프라다 로고(좌) / 현재 프라다 로고(우) 마리오 프라다는 여자가 사업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초반에는 가족들 중 여자는 매장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은 사업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결국은 딸인 루이자 프라다(Luisa Prada)가 가업을 이어받게 되었고 이후 20년 동안 매장을 운영하게 됩니다.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의 프리텔리 프라다 매장(좌) / 같은 장소의 현재의 프라마 매장(우)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 (1977년) 루이자 프라다의 딸이자 창업주인 마리오 프라다의 손녀인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가 1977년 사업을 이어받습니다.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 디자인을 배운 적이 전혀 없는 미우치아 프라다는 디자인 팀을 따로 두고 디자인팀에 자신의 아이디어...